갈렙선교회의 탈북민 전도사님은 최근 매사추세츠 나사렛한인교회에서 간증을 전했습니다.
전도사님의 아버지와 형은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 영양실조에 시달리다 사망했고, 전도사님은 가족이 먹을 음식을 찾고자 열일곱 살에 북한을 탈출해 중국 국경 근처의 한 교회에서 도움을 받았다. 전도사님이 아직 복음을 몰랐을 때 믿음을 갖고 예수님을 영접한 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이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북한에서 여전히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음식과 예수님의 복음을 가지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그는 고향에서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15년 동안 교화소에서 강제노동을 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신실했고, 시간이 지나자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를 갈렙선교회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안전하게 탈출을 하게 하셨고, 이번 봄 갈렙선교회와 함께 미국 방문으로도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전도사님의 간증에 크게 겸손해집니다 그의 이야기가 감사와 기도를 잊고 사는 한국과 미국 교회에 울림을 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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