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듯이, 여러분의 기도와 중보를 통해 다섯 명의 탈북민이 생명의 위기에서 구원받았고,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동남아센터에 있는 탈북민들과 통화했는데, 그분들은 여러분의 기도에 깊이 감사드리며,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북한 선교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기도로 워싱턴 D.C.와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심한 피로를 느꼈고, 디시와 뉴욕의 환절기 날씨로 인해 감기 증상이 심해져 폐렴이 의심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회복 중이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 와 있으며, 앞으로 약 20일간의 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곳은 자연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아 참 좋지만,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이라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 한쪽 눈이 심하게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외적으로도 좋지 않게 보일까 걱정되지만, 무엇보다도 컨디션을 잘 회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곧 열릴 롤리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인데, 이곳에 많은 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선교와 한국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무엇보다도 제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의 모든 일정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중국 내 탈북민 구출•보호 지정헌금]
예금주: 천안 서평 교회, 갈렙선교회. 농협: 355-0049-5845-93
[탈북민 자립지원•리더 양성 지정헌금]
예금주: 천안 서평 교회, 갈렙선교회. 농협: 351-1128-6465-83
[기도제목]
1. 하나님 아버지, 이곳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모든 일정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예비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2. 하나님, 4월에 구출될 탈북민 자매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안전한 탈출과 준비 과정을 인도하시고,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3. 하나님, 탈북민을 돕는 현지 목사님들과 동남아센터 선교사님들에게 기름 부으시고 함께하여 주소서. 또한, 제 건강을 지켜 주시고 모든 일정을 감당할 힘을 더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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